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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42

세계 고대 천문대와 한국 현대 천문대 유럽의 고대 천문대로는 영국의 스톤헨지가 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윌트셔주 솔즈베리 평원과 에이브버리에 있는 선사 시대의 거석 기념물에 있는 돌을 원형으로 배치한 환상 열석 유적이다. 무게 50톤, 높이 8미터의 커다란 돌 86개가 세워져 있다.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려지지 않고 있는 수수께끼의 선사시대 유적이다. 스톤헨지를 이루고 있는 석재는 주로 입자의 크기가 작은 진흙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쌓여 단단하게 굳어져 만들어진 퇴적암의 일종인 셰일과 청회색 사암, 유문암 등 블루스 톤, 잉글랜드 중남부에 분포된 사암인 사르센석으로 바깥쪽 원과 안쪽 원으로 만들어져 있다. 캄보디아의 고대 천문대는 앙코르 와트가 있다. 앙코르 와트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시엠레아프주의 앙코르에.. 2022. 9. 8.
한국의 고대 천문대 창경궁 관천대와 간의대 창경궁 관천대는 서울에 있는 궁궐인 창경궁에 있는 관천대로,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는 천문기구인 소간의를 놓았던 돌로 만든 대이다. 1985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51호로 지정되었다. 이런 관천대로는 이 유물과 조선시대 한성부 북부 관상감 자리인 옛 휘문 중고등학교 자리인 지금 현대건설 주식회사 건물 대지 안에 있는 관상감 관천대 두 개가 있을 뿐이다. 창경궁의 관천대는 조선 후기 숙종 때 평지에 만들어진 것이며, 개성의 첨성대가 평지에 위치하는 것과 입지가 유사하다. 중심 전각들을 축으로 살펴보면 그 반대편에 관측하던 언덕이 마주하고 있다. 그 언덕에서는 창경궁 전체를 내려다볼 수도 있으며, 창경궁의 동궁이 그 언덕 아래에 궁의 제일 안쪽으로 위치한다. 이것은 숙종 이전에는 관측 업무가 창경궁.. 2022. 9. 5.
한국의 고대 천문대 첨성대 고대의 천문대는 대부분 주변의 나무나 건물이 시야를 가리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거주지역 근처에 세워졌다. 주로 역관이나 일관에 의해 운영되었으며, 태양과 행성, 별의 위치나 운행, 유성, 혜성 등 천체의 모양을 관측하여 보고하였다. 한국의 천문대로는 마니산에 있는 참성단과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천문대인 첨성대, 조선 시대의 관천대, 경복궁 경회루 북쪽에 세워진 대형 천문대인 대간의 대가 있다. 첨성대는 경북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이다. 선덕여왕 때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첨성대는 신라의 월성 북쪽에 있다. 362개의 화강암 벽돌을 사용하여 원통형으로 축조하였다. 높이는 9.4미터, 밑면 지름 .. 2022. 9. 4.
천문학 천문대 천문학을 연구하기 위한 천문대는 천체를 관측하고 연구하기 위한 시설이다. 천문대에는 천체관측을 하기 위한 천체 망원경과 천체를 분석하기 위한 분광기 등의 연구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천문대의 역사는 인류가 천체를 관측한 시기와 함께한다. 기원전 1만 년 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유적 괴베클리 에페에서는 천문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시적인 유물들이 다수 발굴되었다. 이집트인과 마야인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여 상당히 정밀하게 계산된 달력을 사용하였으며, 그리스에서 발굴된 안티키테라 기계와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는 당시 유럽 지역에 천문학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학술적 목적으로 건립되었음이 분명한 최초의 천문대는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알 사미시야 천문대로, 서기 .. 2022. 8. 31.